[날씨]태풍 ‘프란시스코’ 북상…동해안 최대 200mm 폭우

2019-08-06 22



태풍 프란시스코가 몰고 온 강한 비구름이 밤사이 동쪽 지방에 많은 비를 뿌리겠습니다.

동해안 많은 곳으로는 200mm 이상이 집중되겠고요. 그 외 지역도 내일 새벽까지 비가 내리다가 아침부터 그치겠습니다.

내일까지 경남 남해안과 동해안은 순간적으로 30m/s에 달하는 돌풍이 불어 안전에 위협을 줄 수 있는 만큼, 강풍에 대한 철저한 대비도 필요합니다.

내일 낮부터는 잠시 폭염이 주춤했던 남부지방도 다시 35도 안팎의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오키나와 남쪽 해상에서 북상 중인 9호 태풍 '레끼마'는 대만을 향하고 있습니다.

내일부터는 세력이 강해지는데 주말 사이 중국 상하이에 상륙하겠고요. 이후 우리나라로 접근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점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태풍이 지나간 뒤로도 대기가 불안정해 모레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채널A 뉴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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